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 ‘충북 디지털위크’ 행사에서 충북도청 내 도입된 스마트행정 서비스 로봇을 대중에게 알려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 디지털위크 행사는 도내 기업 관계자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충북,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집드론쇼, 디지털 인문학 강연, IR피칭 강연, 디지털 콘텐츠 체험 부스, 디지털 미술관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중 '충북도청 행정서비스 로봇 홍보부스'는 로봇 전시 및 체험, 가동영상, 포토존 운영, 경품 뽑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충북도청 행정서비스 로봇 홍보부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24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청사 내에 도입된 로봇(안내로봇, 순찰로봇, 추종형 배송로봇)을 일반 주민에게 직접 홍보하는 자리였다.
현재 도입된 로봇은 총 3종 7대(안내로봇 2대, 순찰로봇 1대, 추종형 배송로봇 4대)로 청사 내 민원인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안내로봇은 도청 시설 안내, 여권 발급 안내 등 민원인들이 도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순찰로봇은 도청 내 지정된 경로를 순찰하며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추종형 배송로봇은 도청 내 임직원들의 무거운 물품 운반 업무를 지원하는 등 도청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도 했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충북도청은 공무원들의 업무공간임과 동시에 도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 이번 로봇 실증을 통해 충북도청을 찾는 도민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가 증진되고 로봇을 활용한 행정기관 선도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도청의 행정서비스 로봇들이 제공하는 편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충북도청의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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